재외동포 2세 F-4비자 신청 전 꼭 알아야할 사항

F-4 비자 신청을 위한 필수 서류 및 준비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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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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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민행정사 유진킴입니다.

오늘은 재외동포 2세 분들이 F-4 비자를 신청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셔야 할 중요한 사항들과, 신청 시 필요한 준비 사항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재외동포 2세 F-4비자, ‘자격요건’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이유

재외동포 2세 F-4비자와 관련해서 중요한 것은 자격 요건을 정확하게 파악는 것입니다.
F-4 비자는 재외동포 2세, 3세 분들에게도 발급이 되는 비자이기 때문에, 먼저 재외동포 2세의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를 정확히 확인하려면 자녀의 출생 당시 부모 두 분이 모두 외국 시민권자였는지, 아니면 부모 중 한 분이라도 한국 국적을 가진 상태였는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 두 분 모두 미국 시민권자인 상태에서 자녀가 태어났다면, 자녀는 한국인이 아닌 미국인입니다.
이 경우에는 재외동포 2세 자격으로 F-4 비자를 신청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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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경우 국적 선택·이탈 여부가 필수

문제가 될 수 있는 경우는 자녀 출생 당시 부모 두 분 중 한 분이라도 한국 국적이었던 경우입니다.
이 경우 자녀는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되어 미국 국적과 한국 국적을 동시에 갖게 됩니다.

한국은 혈통주의를, 미국은 출생지주의를 기준으로 국적을 부여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선천적 복수국적자는 만 22세가 되기 전에 반드시 국적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남성과 여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먼저 여성분들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여성의 경우 만 22세 이전이라면 본인이 복수국적자인지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복수국적자라면 국적 선택을 통해 한국 국적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F-4 비자를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국적 선택을 하고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하면 복수국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간을 놓치셨더라도, 추후 국적 이탈 신고를 통해 재외동포 자격을 취득하고 F-4 비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 반면 남성분들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군 복무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만 18세가 되는 해의 3월 31일까지 반드시 국적 이탈을 하셔야 합니다.
선천적 복수국적자로서 만 18세 전에 국적 이탈을 하지 못했다면 만 40세까지 F-4 비자 신청이 어렵고, 만 41세가 되는 해부터 신청 자격이 생깁니다.

부모 두 분 모두 시민권을 취득한 이후에 태어난 자녀라면, 남녀 구분 없이 나이에 관계없이 F-4 비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3. F-4 비자 신청을 위한 필수 서류 및 준비 사항은


다음으로 F-4 비자 신청을 위한 서류 준비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서류는 세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 범죄경력회보서
두 번째, 출생증명서
세 번째, 한국어 능력 입증 서류입니다.

✅ 범죄경력회보서는 6개월 이내 발급본이어야 하고, 반드시 아포스티유를 받아 제출하셔야 합니다.



✅ 출생증명서 역시 부모와 자녀 관계를 증빙하기 위한 서류로, 아포스티유를 받아 제출하셔야 합니다.
다만 한국에 있는 자국 대사관에서 발급받은 서류의 경우에는 아포스티유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아포스티유란 한 국가의 문서를 다른 국가에서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절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포스티유를 받지 못한 상태로 한국에 입국하신 경우에도 국내에서 대행 진행은 가능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가급적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한국어 능력 입증 서류의 경우, 과거 한국 국적이었던 재외동포 1세대는 면제 대상입니다.
하지만 재외동포 2세의 경우에는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입증해야 합니다.

✔️ 한국어 능력 입증 서류로는
✔️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결과표,
✔️ 한국어능력시험(TOPIK),
✔️ 세종학당 초급 수료증 중 하나가 필요합니다.

해당 서류 제출 대상임에도 제출하지 않는 경우, 체류 기간이 1년 이내로 제한된 사증이 발급됩니다.
1년마다 연장하는 것은 생각보다 번거롭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를 추천드립니다.

✅ 그 외 필요한 서류로는 여권, 신청서, 거주지 증명서류, 그리고 부모가 한국 국적이었음을 증명하는 서류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는 서류들입니다.

F-4 비자 신청은 재외공관에서 하시거나, 국내에서 접수하실 수도 있습니다.
본인 상황에 맞게 더 편한 방법을 선택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재외동포 2세 분들은 F-4 비자를 받은 이후 허용되는 취업 범위도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F-4 비자는 비교적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지만, 단순 노무 직종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달원, 택배, PC방 관리, 전단지 배포, 주차 관리, 주류 서비스 종사 등의 업무는 불법 취업에 해당합니다.
취업 예정이신 재외동포 2세 분들은 이 부분을 꼭 숙지하셔서 불이익을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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