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 한국 F-4 비자 접수 시 각각 장단점은
안녕하세요. 이민행정사 유진킴입니다.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접수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한국에서 비자를 접수하는 것이 좋을까요?
비자를 접수하는 방법, 그리고 한국에 오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첫 번째는 재외공관에서 접수하는 방법이고
2️⃣ 두 번째는 한국에 오셔서 비자부터 외국인 등록까지 함께 접수하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이 두 가지 방법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먼저 재외공관에서 접수하는 경우입니다.
재외공관에 접수하면 좋은 분들은
✔한국에 오시기 전에 일정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거나,
✔재외공관이 비교적 가까이 있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은 재외공관 접수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재외공관을 선택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일정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일정은 한국에서 체류하는 일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 이유는 한국에 입국하자마자 당일에 거소 등록을 바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비자 접수를 위해 2주에서 3주 정도 대기해야 하는 기간을 쓰지 않아도 되고, 바로 접수가 가능해 일정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접수 이후에도 비자 처리 기간이 상당히 단축되는데, 거소증까지 모두 받는 데에는 약 3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만약 거소번호만 받고 출국하신다면 1주일에서 조금 더 긴 기간만 기다리셨다가 출국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이 일정 단축에 있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안정성입니다.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받아 입국하신다는 것은 비자 접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리스크를 이미 해결하고 들어오신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에서 비자 신청을 했다가 비자 관련 이슈가 발생하면 기존에 계획하셨던 일정에 변경이 생길 수 있고, 이는 큰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받고 입국하신 경우 이러한 리스크가 대부분 해소됩니다.
반면 단점도 있습니다.
재외공관이 멀리 있는 분들의 경우 이동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은 국토가 비교적 좁아 한두 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지만, 해외의 경우 국토가 넓은 국가에서는 재외공관을 방문하기 위해 몇 시간씩 운전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재외공관은 예약이 필수인 경우가 많아, 길게는 한 달 정도 대기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은 재외공관 접수의 단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에서 접수를 진행하는 경우의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에서 접수할 때의 첫 번째 장점은 별도의 사전 준비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미리 준비해야 하는 시간을 줄이고, 한국에 와서 모든 절차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정 측면의 장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수월하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비자를 접수하는 출입국 사무소 주변에는 저를 포함해 여러 전문 행정사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접수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합니다.
한국에서 비자 신청부터 진행하는 경우 전체 일정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재외공관 접수의 경우 약 3주 이내에 거소 등록이 가능하지만, 한국에서 접수하는 경우 비자 신청만으로도 4주에서 5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만약 국적 상실 신고부터 진행해야 한다면 여기에 약 일주일 정도가 추가로 필요해 일정에 여유를 두셔야 합니다.
또한 오랜만에 한국 생활을 하시는 분들께는 체류 기간 동안의 생활 자체가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 편의성 측면에서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재외공관 접수와 한국 접수의 장단점을 비교해 정리해드렸습니다.
실제 상담을 진행할 때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1️⃣ 첫 번째는 일정
2️⃣ 두 번째는 재외공관의 위치
3️⃣ 세 번째는 어디에서 진행하는 것이 본인에게 가장 마음이 편한지입니다.
일정을 기준으로 보면 3주 이내로 짧게 체류 계획을 잡으신 분들께는 재외공관 접수를 권해드립니다.
접수 후 사증 발급 확인서를 받고 한국에 입국하시면 거소 등록부터 비교적 편하게 진행하실 수 있고, 이 과정 역시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일정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한국에 오셔서 진행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신다면 여권 원본과 시민권 증서 원본만 준비해 오셔도 나머지 서류는 모두 준비해 접수만 진행하실 수 있어 오히려 편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재외공관의 위치가 가까운 분들이라면 직접 방문해 비자를 받고 입국하시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일정에 여유가 있는 분들께는 재외공관 접수를 권해드리는 편입니다.
반면 급하게 한국에 입국해야 하거나 재외공관 예약 자체가 어려운 분들의 경우에는 한국에 오셔서 모든 업무를 진행하셔도 문제없이 처리가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재외공관 접수가 더 좋으냐, 한국 접수가 더 좋으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한 가지입니다.
신청하시는 분 본인의 일정과 상황에 따라 어떤 방법이 더 적합한지를 판단해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